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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4일 차... 생존기

일데일리 2022. 10. 23. 21:33

코로나 4일 차... 생존기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히고, 코가 덜 막히게 기대서 자려고 했는데 몸에 오한이 들어서 온몸이 떨리고

얼굴엔 열이차서 두통이 왔다. 아니... 코만 막혀도 잠을 못 자는데 이건 진짜 어쩌라는 건지 다른 건 몰라도 숨을 제대로 못 쉬니깐 죽을 맛이었다.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 자포자기하면 잠깐 잠들었고, 이제 자겠구나 하면 똑같이  반복...

아침 8시...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정신 차리고 보니 밥 먹으라고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아침을 먹고 코로나 걸렸다고 쏘나가 보내준 배즙을 드디어 받았다.(잘 먹을게 쏘나야♥)

물도 넘길 때 목이 아팠는데 배즙은 아프지가 않네.. 신기하네, 친구가 '코푸시럽'도 괜찮다고 해서 사러 나갈까 했는데 다행히 집에 있어서 나갈 필요가 없었다.

점심을 먹고 나니 몸이 좀 괜찮아진 거 같다.

항상 점심 약 먹은 후엔 어? 뭐지 할 정도로 잠시 호전되었었지만 오늘은 기대해도 되는 부분?

'목'은 생각차를 계속 마시고, 아침에 코푸시럽이랑 배즙을 먹어서 인지 목에 이물질이 잘 빠져나와 통증은 아직 있는데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은 많이 줄었다.

'코'는 나중에 잘 때 되어 봐야 알겠지만 지금은 한쪽씩만 막혀서 숨 쉬는데 편해졌다.

'두통' 코가 막히면서 두통도 계속 같이 와서 좀 더 지켜봐야겠다.

(얼굴이 부으면서 안압이 생겨 눈도 아팠었음)

손발 저림이 멎었고 등에 식은땀이 나는 거 말고는 괜찮은 거 같다.

코로나가 마지막 발악을 하는 건지 앞선 3일보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너무 힘들었다. 이제 그만 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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