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일 차... 생존기
어제저녁부터 목이 갈갈하고 무기력해서 감기 몸살인 줄 알았다.
몸이 으스으스한게 한기가 돌아서 너무 돌아다녔나 했다가 설마? 코로나인가...?
집에 남아있는 진단 키트를 사용해보았다. 이건 내가 찌르는 거나 의사쌤이 찌르는 거나 기분이 좋지는 않네
처음 했을 때는 음성으로 그냥 감기인가 해서 몸 따시게 입고 잤다. 그러나 밤사이 옷을 껴입었는데도 너무 추웠다
다행히 출근이 오후라서 오전에 시간이 있어 집 근처 의원에 가서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양성 판정이 나와
회사에 전화하여 코로나 양성을 알리고 집에선 격리하기 위해 짐을 옮겼다.
일회용 수저, 종이컵, 일회용 그릇, 소독제 등 필요한 것들을 옮겼다.
진짜 코로나 한 번은 걸려야 끝나는 건가...
누가 양성 판정받은걸 듣는 순간부터 갑자기 아파진다고 하였는데 딱 그 말이 맞게 병원에서
양성입니다 하고 집에 오니 편두통이 심해지며 가래가 나오고 열이 났다
잘 들어가지 않는 밥을 꾸역꾸역 먹고 약을 먹은 다음 아프질 않기를 하며 누웠다
(양성 확인이 되면 의사가 질병청에 연락을 하고 몇 분 뒤에 문자 전화가 와서 확인 및 설문검사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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