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일 차... 생존기
자다가 코가 막혀 의도치 않게 일어나게 되었다.
열이나 몸에서 땀이 엄청나고 두통까지 겹쳐와서 잘 수가 없었다.
잠든 건지 기절한 건지 얼마나 잠들었는지 알지도 못한 체 자다 깨다를 반복하다 타이레놀을 먹고 잠이 든 거 같다
(개인적으로 자기 전에 무조건 타이레놀을 하나 먹고 자라는 게 맞는 말 같음!)
아침에 일어나 어떻게든 약을 먹으려고 몸을 일으켜 어제 사놓은 죽을 먹고 목에 좋다는 생강차를 계속 먹었다
뜨거운 차를 먹어서인지 몸속에 노폐물이 빠져나가는 건지 땀이 계속 났다 그 덕에 몸에 열이 조금 내렸다
약빨이 떨어진 건가... 밥시간이 다가오면 또다시 열이 나고 코가 막혔다
이게 계속 반복되는 건가? 자고 싶은데 잘 수가 없고 숨이 잘안숴지는게...
오늘은 자기 전에 타이레놀을 꼭 먹고 잔다
푹 잘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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