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처럼 만나기 어려워 좀처럼 만나기 어려워 어릴 때는 잘 모르던 거... 친구들을 부르면 나왔다 학생 때까지만 해도 맨날 봐도 질리지가 않는 근데 요즘엔 만나기가 너무 힘들다 친구뿐만 아니라 내가 알던 사람들 모두 물론 같이 하는 일처럼 접점이 없어서 더욱 그런 거 같고 sns 보면 나만 그런 거 같고 나뿐만 아니라 다들 그런가? 잘 모르겠네 분명 가까이 근처에 살고 있는데, 일 갔다 와서... 힘들어서 등등 그래도 막상 보면은 좋은데 daily 2022.11.17
그래서 약은 어디에? 그래서 약은 어디에? 코로나 후유증인지... 너무 쉬다가 나와서 인지 하려는 일이 손에 안 잡히고 집중이 안된다 운동도 못하겠다 하기가 싫다 억지로 라도 했는데 하고 나니 바로 방전 났다 겨우 이 정도로? 솔솔솔 졸리기 시작하더니 훅 가버리네 알람이라도 맞춰서 다행이지ㅠㅠ 아 갑자기 생각이 든다... 코로나 처음 걸렸을 때! 처음 갔었던 약국엔 테라플루가 있었는데! 왜 안 샀었는지!!!!! 오늘은 누가 이기나 심정으로 천천히 옆동네 옆 옆동네 약국까지 싹 돌아봤다 이건 뭐 몇 군데를 갔는지 세어 보지도 기억도 안 난다 들어갈 때마다 품절이요~ 이젠 기대도 안 하고 돌아다녔다 그래서 약은?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 daily 2022.11.06
후덜덜 후덜덜 코로나 격리 이 후 일을 하는게 힘이든다 원래 일자체가 힘든 일이 아닌데... 일뿐만 아니라 생활하는데서도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지치고 의욕이 안생긴다. 너무 쉬었나 생각이 들긴하는데 쉼이 문제가 아닌거 같다 운동을 다시 하는데 몸에 힘이 안들어가 들었던 무게 절반정도를 겨우 든다 몸이 잘 붓고 저리는 경우가 많고 뻐근하여 가만히 앉아 있질 못하겠다 다들 후딱 털고 일어나던데 나는 오래가네 목도 좀처럼 안 나아서 테라플루 나이트사러 집근처 약국5군데 갔는데 다 품절... 들어오면 그날 다 나간다고 없다고 한다 내일도 가봐야지ㅠㅠ daily 2022.11.03
이태원 애도... 이태원 애도... 사고 당일 짧은 뉴스에 이태원에 관한 얘기가 나와 이번에도 사람이 많아서~ 행사가 어때서~ 이런 얘기일줄알았다. 길에 사람이 누워있는데 이번 이태원에는 마네킹을 많이 썼네?라고 잠깐 생각할 정도로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다른 영상들을 보는데도... 그 후 몇시간동안 이태원에 관한 뉴스들이 계속 나왔고 사상자도 증가하였다. 나는 학생때 축구를 정말 좋아하여 친구들이 축구를 하자고 하면 거절하질 않았다. 그리고 정말 필요 없는 부분에 승부욕이 강하여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 골절, 연골 파열, 인대파열등 7번의 깁스를 하였다 집에서는 축구하러간 애가 다쳤다고만해도 식겁을 하며 속상해 하던 부모님 생각이 났다... 다친사람들 그리고 영영 못돌아 오는 사람들의 부모 친구들의 마음.. daily 2022.10.31
허허허헣... 허허허헣... 격리가 끝나고 여차 못 봤던 사람들을 봤다 혹시 몰라 마스크는 잘쓰고 다녔다. 그리고 혹시몰라서 목이나 건강상태를 물어봤다 다행이 다들 괜찮다고 별이상이 없다고는 하는데... 쏘나가 목이 가렵다고 한다. 일하고 같이 놀러다니고 추운데서 같이 떨고 있어도 멀쩡했던 쏘나인데 어제 밥을 같이먹고 얘기한게 다이긴한데 걱정이 되네 요즘 자격증공부 시험일정이 다가와서 공부한다고 기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나도 걸리기 전에 무리해서 기력이 좀 떨어지긴 했었는데 나처럼 똑같이 되는게 아닌가 하고 걱정이 된다. daily 2022.10.29
정리를 하자~ 정리를 하자~ 코로나 격리가 끝나는 날이다. 오늘이면 말끔하게 나을 줄 알았던 내가 바보지.. 목이 아직 아파서 약을 더 타러 갔다. 의사쌤이 아직 덜떨어진거 같다고 하여 조심해라고 했다. 5일 정도 약을 더 받고 '스트렙실'도 하나 사 왔다. 일을 벌이는 것보다 뒷정리하는 게 어렵단 말처럼 격리가 끝나서 뒷정리를 하는데 방구석구석 알코올을 뿌리고 닦고 정리하고 입었던 옷들을 이불을 한데 모아서 코인 빨래방에 가서 빨래하였다. 처음 코인빨래방 가봤는데 생각보다 비싸네... 그래서 그런지 한 무더기로 빨래 들고 오는 사람들이 많네 얼추 정리 후 7일 만에 동내 한 바퀴 돌고 나니 기분은 좋네 daily 2022.10.27
코로나 7일 차 코로나 7일 차 생존기는 지났고~ 이제는 미열까지 없고 목 아픔만 남았다. 목은 너무 안낫는거아냐!!?> 잘 때 뜨거운 물로 좀 적셔두면 5시간 정도는 편했는데 지금은 1시간만 안 마셔도 가렵고 걸걸하다 이것도 시간 지나면 낫겠지 뭐! 내일부터 다시 출근이라는 게... 시간 너무 빨리 지나갔다ㅠㅠ 다들 한 번씩을 걸리는 게 맘 편하다고 하는데 나는 안 걸릴 수 있으면 계속 안 걸리고 사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한다 또 의사 선생님이 걸렸던 사람 다시 걸리는 거는 '너무 안 좋은 거라고' 말을 하셔서 난 더 몸을 사려야겠다. 내일 정리하려고 7일 동안 썼던 거 정리하는데 2L짜리 물병만 21개 있다ㅋㅋ 물먹는 하마처럼 물을 먹었네 종량제도 제일 큰 걸로 준비했었는데 가득 차서 넘치고 있네, 정리하는데도 .. daily 2022.10.26
코로나 6일 차... 생존기 코로나 6일 차... 생존기 확실히 이젠 자고 일어나도 크게 이상이 없다. 약먹을 시간이되면 열이 조금 나는 정도 외에는... 이제 몸이 괜찮아지고 살만해지니깐 게으름병이 도지는거 같다. 아침을 먹어야하는데 한끼쯤은 약한번쯤은 하며 더 자고 싶어서 얼굴을 파묻고 있었다. 확률은 거의 없지만 바이러스가 내몸속에서 혹시나 변이라도 일의켜 약이 안듣게 되면 다시 아플꺼라는 생각에 박차고 일어나서 밥먹고 약먹었다. 오늘부터 달라진 점이라면 간단한 스트레칭을해서 5일동안 누워있으면서 굳은 몸을 풀어주었고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니깐 전날보다 더 많이 먹게 되는거 같다. 코랑 두통은 이제 완전히 사라진거 같으나 목은 몇일 더갈꺼 같다. 따뜻한물을 계속 마셔도 근원적인 문제가 해결이 안되서 그런지 아프고 물을 안 마셔주.. daily 2022.10.25
코로나 5일 차... 생존기 코로나 5일 차... 생존기 4일 동안 밤에 너무 시달렸기 때문인지 간만에 잘 자게 되었는데도 중간에 깼다. 이번엔 아... 언제 또 잠들지가 아니라 아직 좀 더 잘 수 있겠구나 하며 다시 잤다! 이거지! 이게 자는 거지!!! 4일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너무 시달려서 인지 정말 정말 오랜만에 푹잤다. 어제부터 나의 든든한 지원군들인 코푸시럽과 배즙의 효과인가!? 코푸시럽은 보통 하루 3번이던데 코로나 약도 먹고 있어서 아침저녁으로만 먹었다. 아침을 먹고 혹시 또 아프기 전 정신이 멀쩡할 때 청소라도 해두자 생각해서 먹었던 일회용기, 페트병, 종이컵, 휴지, 입었던 옷들을 정리하여 다시 넣었고, 이제 침대에서 골골거리는 시간이 없으니 4일 만에 창밖을 보며 멍 때렸다. 아직까지 미열이 남아있고 식은땀.. daily 2022.10.24
코로나 4일 차... 생존기 코로나 4일 차... 생존기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히고, 코가 덜 막히게 기대서 자려고 했는데 몸에 오한이 들어서 온몸이 떨리고 얼굴엔 열이차서 두통이 왔다. 아니... 코만 막혀도 잠을 못 자는데 이건 진짜 어쩌라는 건지 다른 건 몰라도 숨을 제대로 못 쉬니깐 죽을 맛이었다.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 자포자기하면 잠깐 잠들었고, 이제 자겠구나 하면 똑같이 반복... 아침 8시...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정신 차리고 보니 밥 먹으라고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아침을 먹고 코로나 걸렸다고 쏘나가 보내준 배즙을 드디어 받았다.(잘 먹을게 쏘나야♥) 물도 넘길 때 목이 아팠는데 배즙은 아프지가 않네.. 신기하네, 친구가 '코푸시럽'도 괜찮다고 해서 사러 나갈까 했는데 다행히 집에 있어서 나갈 필.. daily 202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