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코로나 5일 차... 생존기

일데일리 2022. 10. 24. 23:54

코로나 5일 차... 생존기

4일 동안 밤에 너무 시달렸기 때문인지 간만에 잘 자게 되었는데도 중간에 깼다.

이번엔 아... 언제 또 잠들지가 아니라 아직 좀 더 잘 수 있겠구나 하며 다시 잤다!

이거지! 이게 자는 거지!!!

4일 동안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너무 시달려서 인지 정말 정말 오랜만에 푹잤다.

어제부터 나의 든든한 지원군들인 코푸시럽과 배즙의 효과인가!?

코푸시럽은 보통 하루 3번이던데 코로나 약도 먹고 있어서 아침저녁으로만 먹었다.

아침을 먹고 혹시 또 아프기 전 정신이 멀쩡할 때 청소라도 해두자 생각해서 먹었던 일회용기, 페트병, 종이컵, 휴지, 입었던 옷들을 정리하여 다시 넣었고, 이제 침대에서 골골거리는 시간이 없으니 4일 만에 창밖을 보며 멍 때렸다.

아직까지 미열이 남아있고 식은땀이 나긴 하지만 전에 아팠던 거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점심때부터는 이제 살만해졌는지 아픈 동안 없었던 입맛이 돋아나기 시작했다.

나중에 먹으려고 했던 카스테라빵, 오렌지쥬스, 샤인머스켓을 흡입을 하였다.

목은 아직 부어있고 목 너무 기는 게 불편해서 따뜻한 생각차를 계속 마시면서 적셔주고 있다.

찾아보니 코푸시럽 말고도 테라플루 나이트+스트렙실 이렇게 먹는 것도 목에 좋다고 하였다.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코로나 7일 차  (0) 2022.10.26
코로나 6일 차... 생존기  (2) 2022.10.25
코로나 4일 차... 생존기  (0) 2022.10.23
코로나 3일 차... 생존기  (0) 2022.10.22
코로나 2일 차... 생존기  (0) 2022.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