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4일 차... 생존기 자려고 누우면 코가 막히고, 코가 덜 막히게 기대서 자려고 했는데 몸에 오한이 들어서 온몸이 떨리고 얼굴엔 열이차서 두통이 왔다. 아니... 코만 막혀도 잠을 못 자는데 이건 진짜 어쩌라는 건지 다른 건 몰라도 숨을 제대로 못 쉬니깐 죽을 맛이었다. 도저히 잠을 잘 수가 없어 자포자기하면 잠깐 잠들었고, 이제 자겠구나 하면 똑같이 반복... 아침 8시... 시간이 어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다. 정신 차리고 보니 밥 먹으라고 알람이 울리고 있었다. 아침을 먹고 코로나 걸렸다고 쏘나가 보내준 배즙을 드디어 받았다.(잘 먹을게 쏘나야♥) 물도 넘길 때 목이 아팠는데 배즙은 아프지가 않네.. 신기하네, 친구가 '코푸시럽'도 괜찮다고 해서 사러 나갈까 했는데 다행히 집에 있어서 나갈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