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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애도...

일데일리 2022. 10. 31. 21:59

이태원 애도...

사고 당일 짧은 뉴스에 이태원에 관한 얘기가 나와 이번에도 사람이 많아서~ 행사가 어때서~ 이런 얘기일줄알았다.

길에 사람이 누워있는데 이번 이태원에는 마네킹을 많이 썼네?라고 잠깐 생각할 정도로 비현실적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다른 영상들을 보는데도...

그 후 몇시간동안 이태원에 관한 뉴스들이 계속 나왔고 사상자도 증가하였다.

나는 학생때 축구를 정말 좋아하여 친구들이 축구를 하자고 하면 거절하질 않았다. 그리고 정말 필요 없는 부분에

승부욕이 강하여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 그 결과 골절, 연골 파열, 인대파열등 7번의 깁스를 하였다

집에서는 축구하러간 애가 다쳤다고만해도 식겁을 하며 속상해 하던 부모님 생각이 났다... 다친사람들 그리고 영영 못돌아 오는 사람들의 부모 친구들의 마음이 어떨지 정말 슬프다.

뉴스를 보는데 왜 항상 이미 지난 사건에 대해 이랬어야 했네 마네, 대응이 어쩌네 저쩌네 하는 걸까?

사람들이 많이 모일껄 아는데 미리 크게 얘기를 하던가... 아무도 아무말없었는데... 슬픈 일이다

매년 하던 행사, 매년 모이는 인파들, 매년 아무 큰탈없이 잘지나갔었는데... 누가 예상을 할 수 있던걸까?

이제 수습이 끝나가니 누구하나는 처벌 받아야 한다고 책임 소재를 찾는거 같다.

슬프다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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