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하루 경제 공부(어느 파이어족 이야기)
주식으로 말아먹은 어느 파이어족 이야기
저렇게 하면 안 되겠구나 하면서 보기
잘되는 법도 중요하지만 확실히 하면 안 되겠구나 하는 것도 중요하다.
(반성 및 성찰...)
회사에 다닐 때도 동료들보다 주식을 많이 했었다.
벌어도 익절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라서 수익률은 그다지 좋지는 않았다.
본전에서 왔다갔다 하는 정도
주식을 제대로 해보기로 했고 계산을 했다
당시 10년 계획을 세웠다 과거 주가 데이터 10년 정도
여러 이벤트 경제공항,911 테러, 금융위기.... 등 데이터를 넣고 시뮬레이션을 돌린 후
자신을 일시불vs 분할 넣기를 비교해 가면서 계획을 세움
그리고 포트 폴리오를 구상하고 들어감
처음에 손해를 보았지만 계획대로 되고 있다고 저점에서 계속 샀다.
가격이 오르고 내 자신을 믿고 자신간이 넘쳤다.
투자금을 늘렸고 기회비용이라는 이름 하에 급하게 매수하였다.
지금 안사면 손해보는 거 같고 남들보다 뒤처지는 거 같고 하다가 시장 상황과 잘 맞물려서 잘되었다
. 그리고 과도한 세리머니를 했다 ---> 소비를 많이 함, 투자도 과감히, 잘되니 잘한다고 생각하여 과신을 하였다.
그러다 갑작스런 악재에 투자한 주식이 내리고 물림 그리고 존버(아직 내 원금은 멀었어!)
그리고 정보를 막 찾기 시작함
후배, 지인이 들고 오는 확실하다는 정보 그리고 이렇게 쉽게 돈 벌 수 있다는 생각(마이너스 금액만 눈에 보이고 빨리 복구해야 겠다는 생각)에 그 종목과 사랑에 빠져 이성적인 판단이 불가하게 된다. 그 후 원래 계획, 투자에 써야 할 돈들로 물을 타기 시작함(적금, 예금 등) 이렇게 버티다가 또 지인한테서 정보가 들어옴 이번엔 간다?! 그리고 물타기... 장기적인 하락
본인 돈으로 하면 다행이나... 대출을 해서 받은 돈으로 투자한 파이어족들은 금리인상, 전쟁 등의 악재 뉴스로 인해 불안함
원금 아래로 내려오면서 생활비, 이자 등 필수 지출로 인하여 투자금, 여유 자금 감소
재취직 이나 존버로...연명중
항상 엄청난 광기와 희열 뒤에 찾아오는 고통 다들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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